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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기 안전사고, 철저한 대비만이 살 길” [2016.02.17]
  • 글쓴이 관리자
  • 작성일 2017-03-10 16:48:34
  • 조회수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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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5개 권역별 ‘해빙기 건설공사장 안전교육’ 23일까지 실시



◇ 경기도 재난안전본부의 ‘해방기 안전관리 교육’이 지난 16일 오후 2시 성남시 민방위교육장에서 열렸다. ⓒ 경기G뉴스 허선량


“해빙기인 2~3월에는 큰 일교차로 인해 땅속에 스며든 물이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면서 지반을 약하게 만듭니다. 이는 곧 건축물 붕괴 등 안전사고의 위험으로 이어지는 만큼 주의가 필요합니다.”

16일 오후 2시 성남시 민방위교육장에서 실시한 경기도 재난안전본부의 ‘해방기 안전관리 교육 현장’. 갑자기 내린 폭설에도 불구하고 도내 건설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교육은 사고 예방법을 듣기 위한 현장 관계자들의 열기로 뜨거웠다.

최근 8년(07~14년)간 해빙기 안전사고는 절개지(54%), 축대옹벽(21%), 건설공사장(19%) 순으로 발생했다. 이 중 사상자는 건설공사장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경기도의 경우 지난 2009년 2월 판교신도시 내 터파기 공사현장이 붕괴돼 사망자 3명과 부상자 7명이 발생했다. 이에 도는 지난 2010년부터 꾸준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과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 이날 교육에는 도내 공사장별 안전관리자, 현장소장, 감리단 등 건설현장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 경기G뉴스 허선량

 

교육에 앞서 경기도재난안전본부의 김복호 기동안전점검단장은 “경기도 건설 현장의 최근 5년간 사고 현황을 보면 10.8건에 28명 사상자가 발생했다”며 “주요 원인은 표준안전작업지침 미준수, 건설장비 전도, 가설재 붕괴 등 부주의로 인한 경우가 많았다”고 밝혔다.

김 단장은 이어 “특히 날씨가 따뜻해지는 해빙기에는 안전사고가 급증하는 만큼 4월 말까지 해빙기 안전관리를 국가안전대진단의 한 분야로 포함시켜 추진 중”이라며 “도내 5개 권역 건설현장 관계자 11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도내 건설현장에서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이날 교육은 개그맨으로 유명한 서승만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과 박영진 안전보건공단 경기동부지사 건설보건부장이 강연자로 나섰다. ⓒ 경기G뉴스 허선량

 

특히 이날 교육은 개그맨으로 유명한 서승만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이 첫 번째 강사로 나서 안전제도와 의식 등 안전문화 전반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서 회장은 “대문 밖이 저승이라는 말이 있는데 요즘은 숨을 쉬는 거 자체가 저승”이라며 “크고 작은 사고 위험에서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서는 자신이 하는 일에 관심을 가지고 주의를 기울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전 전반에 대해 강연한 서 회장에 이어 두 번째 강연자로 나선 박영진 안전보건공단 경기동부지사 건설보건부장은 실제 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해빙기에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 강연했다.

박 부장은 “최근 급격한 기온의 변화로 겨울에 얼었던 흙이 녹기 시작하면서 지반 침하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며 “취약시기인 만큼 공사 현장 내 물이 흐르는 곳은 없는지, 지반에 대한 철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절개면에서의 지하수 누출 여부 ▲흙막이 부재의 변위·변형 상태 ▲공사용 가설도로 상태 등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건설현장 관리자들의 육안 점검 요령과 위험요인별 안전대책에 대해 설명했다.

이와 함께 박 부장은 지난 2009년 판교신도시 건설공사장 붕괴사고, 2010년 인천 계양구 작전동 옹벽 전도 사고 등 실제 사례를 들어 철저한 안전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박 부장은 “결국 건설현장은 시간과 돈과의 싸움이다 보니 단가가 낮은 현장일수록 안전에 소홀한 경우가 많다”며 “소중한 생명과 관련된 만큼 현장 관리자가 먼저 안전을 생각해서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성남 소재 건설회사 직원 김종호 씨는 “해빙기에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이번 교육을 통해 다시금 상기하게 됐다”며 “회사 대표로 참석한 만큼 이번 교육에서 배운 것을 토대로 현장 관리자들과 함께 안전수칙을 세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해빙기 안전교육’은 오는 23일까지 도내 공사장별 안전관리자, 현장소장, 감리단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한편 도는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새로운 해빙기 재난취약시설 안전대책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6년 연속 해빙기 인명피해 제로화를 달성했다.

□교육일정
2.17(수) 13:30~17:00 평택시 남부 문화예술회관
2.18(목) 13:30~17:00 안양시청 별관 2층 강당
2.19(금) 13:30~17:00 경기북부청사 2층 대강당
2.23(화) 13:30~17:00 용인시청 3층 에이스홀
 



◇ 개그맨에서 안전전도사로 변신한 서승만 국민안전문화협회장. ⓒ 경기G뉴스 허선량

 

“무관심=사고, 끊임없이 주의 기울여야”
서승만 국민안전문화협회장

“사고는 결국 부주의에서 시작돼요. 부주의는 곧 무관심에서 비롯하는 만큼 평상시 생활하는데 있어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90년대 브라운관을 누비던 인기 개그맨 서승만 씨. 그가 요즘 방송보다 더 신경 쓰는 분야가 있다. 바로 안전이다. TV브라운관에서 사람들을 웃기던 개그맨에서 전국 방방곡곡을 돌며 안전한 대한민국을 외치는 안전 전도사로 변신한 서승만 국민안전문화협회장을 경기도 ‘해빙기 안전관리 교육’ 현장에서 만났다.

“2004년 대학로에서 뮤지컬을 하면서 ‘상상나눔’ 이라는 공연장을 만들었어요. 공연장에 세울 새로운 뮤지컬을 준비하던 당시 우연히 OECD 국가 중 한국이 어린이 교통사고 1위라는 기사를 보게 됐죠. 이를 계기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뮤지컬을 만들었어요.”

활동량이 많은 두 아들을 둔 아버지의 입장에서 어린이 안전 뮤지컬을 만든 서 회장은 한 명이라도 더 많은 어린이들이 이 뮤지컬을 보고 사고에 대해 경각심을 갖기를 원했다. 이에 공연을 무료로 공개했다.

“지금까지 국내 어린이 250만 명이 이 뮤지컬을 봤어요. 대한민국 아이들의 안전에 조금이나마 일조했다는 자부심으로 계속 이 일에 매진할 계획이에요.”

어린이 교통안전 뮤지컬과 함께 서 회장은 최근 늘어나고 있는 보복운전의 위험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최근에 강연을 다니면서 가장 많이 얘기하는 게 보복운전이에요. 운전할 때 누가 갑자기 앞에 끼어들면 화가 나기 마련인데 이 화가 결국 보복운전으로 이어지는 셈이죠. 이를 예방하기 위한 팁 하나를 주자면, 운전할 때 갑자기 끼어들면 상대 운전자가 세계 제일의 무술 유단자라고 생각하세요. 그러면 바로 마음이 진정될 거예요.”


ⓒ 경기G뉴스 | 이미영 misag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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